by임성영 기자
2015.06.10 07:36:18
[이데일리 임성영 기자] 이베스트투자증권은 무학(033920)에 대해 메르스 사태로 소비경기에 대한 우려감이 나타나고 있는 가운데 시장지배력이 확대되고 있는 점이 부각될 것으로 보인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7만원을 유지한다고 10일 밝혔다.
송치호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메르스에 따른 소비심리 위축으로 소비관련주에 대한 우려가 발생하고 있다”면서 “이런 상황에서는 시장지배력이 강해지고 있는 기업에 관심을 집중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다.
그는 이어 “무학은 소비경기와 관계없이 좋은데이 컬러시리즈의 수도권 공략으로 시장지배력이 상승하고 있는 기업”이라고 강조했다.
송 연구원은 “수도권 판매가 6월 초부터 시작했다”며서 “좋은데이 컬러시리즈의 물량 공급이 6월 중 보다 원활해 지는 과정에서 수도권 침투율이 더 빠르게 상승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한 그는 “트렌디한 지역 위주로 침투해 있지만 향후 보다 대중적인 상권으로 확산 될 전망”이라며 “수도권에 침투가 진행되면서 시장지배력이 상승하고 있는 과정으로 지속적인 매수&보유 전략을 추천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