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항공여객 742만명..작년보다 16%↑

by박종오 기자
2015.02.25 06:00:00

[이데일리 박종오 기자] 지난달 국제선과 국내선 항공기 이용객 수가 전년 동월 대비 15.7% 늘어난 742만명을 기록했다.

25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올 1월 국제선 항공기 이용객 수는 전년보다 15.8% 늘어난 538만명으로 역대 1월 최대 실적을 갈아치웠다. 기타 지역으로 분류한 국가를 뺀 전 지역에서 늘어났고, 특히 중국(25.3%), 동남아(16.8%), 유럽(15.2%), 일본(12.6%) 등의 증가율이 높았다.



국내 대부분 공항의 국제선 여객 실적이 증가했다. 양양만 39.5% 감소했다. 항공사별 여객은 국내 항공사가 10.6%, 외국계 항공사가 25.8% 늘었다. 국내 업체 점유율은 62.6%로 대한·아시아나항공 등 대형사가 48.7%, 저비용 항공사가 13.8%를 차지했다.

지난달 국내선 여객도 지난해 같은 달보다 15.3% 증가한 204만명이었고, 항공 화물은 4% 늘어난 30만 7000t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