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이재호 기자
2015.02.01 09:56:09
[이데일리 이재호 기자] 삼성전자(005930)가 남미의 B2B(기업 간 거래) 프린트 시장 공략을 위해 현지 업체를 인수한다.
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브라질 최대 프린팅솔루션 업체인 심프레스를 인수하고 자회사로 편입했다.
심프레스는 B2B 영역에서 다양한 사업 포트폴리오를 보유한 프린팅솔루션 업체다. 기업과 공공기관 등에 프린터를 설치하고 유지·보수를 하는 게 주요 사업 영역이다.
삼성전자는 심프레스 인수를 통해 브라질은 물론 남미 지역의 B2B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됐다.
업계 관계자는 “삼성전자는 신흥시장인 남미 공략에 공을 들여 왔다”며 “앞으로도 현지 B2B 사업 범위를 확대하기 위한 노력이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