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임성영 기자
2014.12.24 07:09:05
[이데일리 임성영 기자] 하나대투증권은 한샘(009240)에 대해 실적모멘텀이 이어질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6만원을 유지한다고 24일 밝혔다.
박종대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4분기 별도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각각 23.4%, 40% 성장한 3550억원과 320억원으로 지속적인 실적 모멘텀이 예상된다”고 진단했다.
그는 “인테리어부문이 대리점 대형화(총 80개 가운데 36개 완료)와 직영점확대(목동점) 효과로 전년비 22% 고성장할 것으로 보인다”면서 “부엌부문도 홈쇼핑 판매 및 IK부문 영업력 확대 효과로 전년대비 26% 성장 가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박 연구원은 “성수기 매출증가에 의한 영업레버리지 효과로 영업이익률은 9%까지 상승하면서 차별적인 이익 모멘텀이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아울러 그는 “중장기적으로 높은 시장점유율(MS) 상승 여력과 건자재 신규사업에 대한 가시성도 높다”고 평가했다.
마지막으로 박 연구원은 “현재 주가는 12개월 예상 주가수익비율(PER) 20배로 높은 수준이지만 가구수요 시장변화와 산업 구조 재편에 의한 높은 성장여력을 감안할 때 재평가 국면으로 비중확대가 유효하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