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주말동안 경기지사 대진표 확정

by박수익 기자
2014.05.10 10:22:30

[이데일리 박수익 기자] 6.4지방선거 후보등록이 10일로 닷새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새누리당과 새정치민주연합이 주말동안 경기도지사 후보를 확정한다. 경기도는 김문수 현 지사의 불출마로 수도권 중 유일한 여야 동시 경선지역이다.

새누리당은 10일 오후 2시 성남실내체육관에서 경기지사 후보 선출대회를 열고, 남경필·정병국 의원 중 한 명을 최종 후보로 선출한다.

새누리당 경기지사 경선은 국민참여선거인단 투표 80%(대의원 20%, 당원 30%, 일반선거인단 30%)와 여론조사 결과 20%를 합산해 결정된다.



새정치민주연합은 11일 오후 2시 안양실내체육관에서 경기지사 경선을 치른다. 김진표·원혜영 의원과 김상곤 전 경기교육감이 출사표를 던진 가운데 선거인단 공론조사 50%와 여론조사 50%로 후보가 확정된다.

새정치연합은 앞서 10일 오후에는 전남 장흥체육관에서 전남지사 후보를 결정한다. 전남지사 경선은 이낙연·주승용 의원, 이석형 전 함평군수가 경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