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김대웅 기자
2013.05.31 08:29:43
[이데일리 김대웅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31일 한섬(020000)에 대해 하반기 이후 신규 브랜드 편입 효과가 기대된다며 ‘매수’ 의견과 목표주가 4만원을 유지했다.
박희진 애널리스트는 “하반기부터 기저 효과에 따른 실적 성장이 가능할 것”이라며 “특히 신규 브랜드 전개 계획을 감안하면 4분기 이후부터는 브랜드 추가에 따른 성장이 가능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올해 기준 최소 8개의 브랜드 전개가 예정돼 있고 내년에도 10여개의 브랜드가 도입될 전망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지난 1분기 실적에 대해서는 “별도 기준 영업이익이 전년동기 대비 13.1% 감소한 182억원을 기록했다”며 “5분기 연속 전년비 이익이 감소했다는 점을 감안하면 부진한 실적이나 기존 추정치에 부합하는 수준이었다”고 평가했다.
이어 “소비 경기 회복이 불확실해 실적 개선에 대해서는 여전히 논란이 많지만 내년까지 최소 20여개의 신규 브랜드가 런칭될 점을 감안하면 성장은 계속될 전망”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