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최한나 기자
2011.09.20 08:28:13
[이데일리 최한나 기자] UBS증권은 20일 LG유플러스(032640) 목표주가를 5750원에서 535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12개월 투자의견은 `중립`을 유지하면서도 단기적으로는 사볼 만 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UBS증권은 "경쟁사인 SKT와 KT가 당분간 무선 시장에서의 마케팅을 줄일 것이라는 점에서 LG유플러스에 단기 매수를 제안한다"며 "두 회사는 올해 마케팅비용 가이드라인을 지키려고 노력하는 한편 다음 분기에 출시될 아이폰 차기작을 기다리려고 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이어 "이는 LG유플러스가 가입자수는 물론 이익을 확보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강조했다.
이 증권사는 "오는 10월말 발표될 3분기 이익은 주가에 모멘텀이 될 것"이라며 "세전영업이익(EBIT)은 2분기 600억원보다 많은 780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