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 일본서 5% 점유율 확보 기대-KTB

by유환구 기자
2009.07.03 08:27:46

[이데일리 유환구기자] KTB투자증권은 3일 NHN(035420)에 대해 "지난 1일 일본시장에 진출한 네이버 재팬이 중장기적으로 5%가량의 시장점유율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최찬석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네이버 재팬의 경쟁력이 현재 일본시장에서 2~3%정도의 점유율을 기록중인 MS나 구(Goo)보다 경쟁력 높다"며 이같이 판단했다.

최 연구원은 "네이버 재팬이 5%수준의 시장점유율을 나타낸다면 연간 매출은 4000억원에 달할 것"이라며 "만약 실패하더라도 투자규모가 연간 200억원에 불과하고, 현지 인력도 50명 정도에 그쳐 리스크는 제한적"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3만원을 유지했다.

한편 "일본시장의 선두업체인 야후 재팬과 비교하면 검색엔진은 네이버가 우수하지만 데이타베이스 보유량은 야후 재팬이 낫다"고 판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