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김유정 기자
2009.04.07 08:17:38
[이데일리 김유정기자] 대신증권은 7일 현대차(005380)의 신규 모델 `YF 소나타` 출시에 대한 기대감이 매수 기회로 작용할 것으로 내다봤다. `매수` 의견을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6만원에서 7만6000원으로 높였다.
김병국 연구원은 "현대차의 단기적인 밸류에이션 부담 요인으로 작용하던 하반기 달러-원 환율 하락 가능성에 대해 최근 정부가 발표한 국내 자동차산업 활성화 방안의 긍정적 효과는 환율 효과가 소멸될 수 있다는 시장의 우려감을 일부 완화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작년 하반기가 기아차의 신차 출시 효과의 시기였다면, 올해는 현대차의 신차 출시 러시(rush)가 집중돼 있다는 설명이다.
김 연구원은 "지난 2월 `에쿠스` 후속을 시작으로 6월에는 미국 및 유럽 레저용차량(RV) 판매 감소를 유발시켜온 `투싼` 후속 모델 출시가 예정돼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