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림, 불황기 성장세 주목..`매수`-유진

by이진철 기자
2009.01.19 08:44:06

[이데일리 이진철기자] 유진투자증권은 19일 희림(037440)종합건축사사무소에 대해 "최근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매출 및 이익이 성장하고 있다"면서 "뛰어난 재무안정성 및 주주환원정책으로 불황기에 투자매력이 더 부각되고 있다"고 밝혔다.

희림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3000원을 신규로 제시했다.

백재욱 유진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희림이 국내 건축설계업내 양극화 과정에서 고성장 기록중"이라며 "해외시장에서도 괄목할 만한 수주성과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백 애널리스트는 "건축 프로젝트가 복합화, 대형화 됨에 따라 건축사사무소도 기업화·대형화가 요구되고 있다"면서 "희림은 시장의 변화에 적합한 전략을 구사하며 성장해왔다"고 분석했다.

또한 "적극적으로 추진해온 해외사업 성과가 2007년부터 본격적으로 결실을 맺기 시작해 베트남, 아제르바이잔, 두바이 등지에서 연간 500억원 이상 수주를 올리고 있다"면서 "대다수의 발주처가 자금력이 풍부한 국영기업 및 개발업체들로서 경기위축에 의한 수주 급감 가능성은 낮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