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 AMD 호실적 발표에 모건스탠리 ‘비중확대’…주가 13% 반등

by유현정 기자
2024.08.01 05:25:04

[이데일리 유현정 기자] 엔비디아(NVDA)의 주가가 31일(현지시간) 13% 가까이 급등했다.

전일 AMD(AMD)가 예상치를 뛰어넘은 3분기 가이던스를 내놓아 주가가 상승했고, 모건스탠리가 엔비디아를 탑픽 종목으로 선정한 데 따른 것이다.

이날 엔비디아의 주가는 13% 가까이 상승해 117달러 선에 거래를 마쳤다.

또한, 마이크로소프트(MSFT)는 최근 분기 실적에서 데이터 센터 인프라에 대한 지출이 증가했다고 밝혔다.



AMD와 엔비디아 같은 AI 반도체 공급업체는 빅테크의 투자 확대로 수혜를 볼 수 있다.

모건스탠리 애널리스트 조셉 무어는 “경쟁에 대한 우려가 과장되어 있기 때문에, 엔비디아에 진입하기 좋은 시점”이라고 덧붙였다.

모건스탠리는 엔비디아에 대해 ‘비중확대’ 의견을 제시하고 144달러로 목표가를 유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