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 크기는 키우고 가격은 낮춘 '핫바득템' 출시

by김범준 기자
2022.05.01 10:05:49

[이데일리 김범준 기자] BGF리테일 편의점 CU는 크기는 키우고 가격은 낮춘 ‘HEYROO(헤이루) 핫바득템’ 3종을 출시한다고 1일 밝혔다.

▲CU에서 ‘득템 시리즈’로 출시한 ‘HEYROO(헤이루) 핫바득템’을 모델이 소개하고 있다.(사진=BGF리테일)
핫바득템은 현재 편의점에서 판매하고 있는 일반 핫바 평균 중량(86g)보다 2배 이상 많은(180g) 압도적인 크기로 현재 시판 제품 중 가장 큰 사이즈를 자랑한다. 해당 상품은 소시지를 큼직하게 가공해 씹는 식감과 풍부한 육즙을 강조했다. 고기 본연의 맛을 강조한 ‘오리지널 맛’, 치즈 큐브 박힌 ‘치즈 맛’, 청양고추와 후추로 만든 시즈닝을 가미한 ‘매콤한 맛’ 세 가지로 만나볼 수 있다.

‘득템 시리즈’로 출시한 상품인 만큼 가격 경쟁력도 높였다. 핫바득템의 개당 가격은 1900원, 10g당 가격은 약 106원으로 일반 핫바 대비 60% 가량 저렴하다. CU는 5월 한 달간 득템 시리즈를 네이버페이로 결제 시 20% 할인해주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네이버 유료 회원제 ‘네이버 플러스멤버십’ 가입자에게는 5% 추가 할인 및 적립 혜택도 적용된다.



CU는 장바구니 물가 부담이 커진 소비자들을 위해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를 높인 득템 시리즈의 라인업을 꾸준히 확대하고 있다. 현재 CU에서 운영 중인 득템 시리즈 상품은 즉석밥, 라면, 김치, 우유, 시리얼 등 총 10여종에 달한다. 히 최근 달걀 가격이 큰 폭으로 뛰면서 초저가 생란 ‘헤이루 계란득템’의 판매량이 전월 대비 22.3% 늘었다.

이나라 BGF리테일 HMR팀 MD는 “계속되는 물가 인상 속에 고객들의 알뜰 소비를 돕기 위해 ‘득템 시리즈’ 라인업을 확대하고 할인 프로모션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CU는 변화하는 소비 환경에 따라 맞춤형 상품을 적극 개발하고 고객 혜택을 강화할 수 있는 마케팅을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