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김응태 기자
2022.04.03 09:54:57
[이데일리 김응태 기자] 증권가에선 이번 주 기준금리 인상과 원자재 수급 부족 등 리스크가 지속되는 만큼 안정적인 실적이 기대되는 종목을 추천했다. 주가가 실적에 비해 상대적으로 저평가된 종목도 주목할 것을 권했다.
3일 SK증권은 주간 추천주로 SK(034730)를 제안했다. SK는 올해 소재 및 바이오 사업과 주요 자회사의 실적 개선세가 두드러질 것으로 예상했다. 특히 머티리얼즈CIC, SK실트론 등을 주축으로 첨단소재부문이 성장을 견인할 것이란 분석이다. 내년 상장을 준비 중인 SK팜테코 등의 자회사 가치도 올해부터 부각될 가능성이 높다고 봤다.
제일기획(030000)도 추천했다.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38.4% 증가한 567억원이 예상된다. 국내 소규모 채널광고(BTL) 부문이 회복되고 글로벌향 집행이 증가할 것으로 진단했다. 주가가 저평가됐다는 분석도 나온다. 남효지 SK증권 연구원은 “현 주가는 12개월 선행 주가수익비율(12MF PER)은 12.4배로, 최근 3년 평균 15.3배에 못 미치는 수준”이라고 말했다.
코스닥 기업 중에선 컴투스홀딩스(063080)에 주목했다. 올해 컴투스홀딩스의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92% 늘어난 854억원으로 전망된다. 자체 블록체인 플랫폼에 컴투스홀딩스 및 자회사 게임이 탑재되면서 사업이 확장이 본격화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