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골 맺고 쿠폰 받는다”…당근마켓, ‘관악 별빛축제’ 진행

by김정유 기자
2021.11.15 08:02:41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당근마켓은 관악구, 서울신용보증재단과 함께 손잡고 서울 관악구 신림동 ‘별빛 신사리 상권’에서 이용할 수 있는 2만원 쿠폰을 제공하는 ‘관악 별빛축제’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오는 21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이벤트는 상권 르네상스 사업의 일환으로, 관악구 상권 활성화를 돕고 지역 소상공인들의 디지털화를 이끌기 위해 기획됐다. 당근마켓은 이와 관련해 지난해 9월 관악구, 서울신용보증재단과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당근마켓은 이벤트 기간 동안 별빛 신사리 상권에서 활동하고 있는 비즈프로필 가게들 중 3곳 이상 단골을 맺은 이용자 가운데 총 2000명을 추첨해 2만원 쿠폰을 지급한다. 당근마켓에서 관악구 신림동 지역 인증 후, 홈피드내 이벤트 페이지 또는 ‘내 근처’ 탭 상단의 ‘별빛축제’ 아이콘으로 들어가 원하는 가게의 비즈프로필에서 ‘+단골맺기’를 누르면 된다.



쿠폰은 오프라인 매장 방문시 사용 가능한 1만원권과 온라인 입점 가게에서 상품 결제시 할인 받을 수 있는 1만원권 총 2장으로 구성된다. 당첨자는 오는 22일 당근마켓 앱을 통해 발표된다.

이벤트에 참여하는 곳은 신원시장, 서원동 상점가, 신림동 순대타운 등 신림역 인근 상권의 100여개 당근마켓 비즈프로필 개설 가게다. 전통시장에서 흔히 만나볼 수 있는 농수산물 판매처부터 다양한 음식점 및 생활용품 상점도 함께한다.

전길중 당근마켓 로컬커머스팀장은 “이번 별빛축제 이벤트를 통해 별빛 신사리 상권 골목에서 좋은 상품을 판매하는 가게들을 새롭게 발견하고, 저렴한 가격에 다양한 상품을 만나볼 수 있길 바란다”며 “단순한 일회성 행사가 아닌 단골 손님과 단골 가게라는 의미 있는 인연이 이어짐으로써, 지역 주민들과 소상공인들의 따뜻한 연결의 가치가 실현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