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란 유채꽃 물든 반포한강공원으로 봄소풍 가볼까

by김보경 기자
2018.05.12 06:30:00

12~13일 ‘2018 한강 서래섬 유채꽃 축제’

[이데일리 김보경 기자] 올 봄 미처 꽃구경을 떠나지 못했다면 이번 주말 푸른 한강과 노란 유채꽃으로 물든 서래섬으로 나들이를 떠나보자.

서울시 한강사업본부는 12~13일 반포한강공원 서래섬 일대에서 ‘2018 한강 서래섬 유채꽃 축제’를 개최한다.

올해 13회째 맞이하는 서래섬 유채꽃 축제는는 아름다운 유채꽃밭 곳곳에서 특별한 사진을 찍을 수 있도록 특징 있게 꾸민 포토존을 마련했다.

노란 종이로 나비를 접어 소망을 적는 ‘유채꽃 나빌레라’, 봄꽃 모양 스티커를 몸에 붙이는 ‘봄꽃타투’ 등 체험행사와 대형 풀장에 다양한 공이 가득 채워진 ‘탱탱놀이터’도 준비됐다.



12일 11시에는 경남 합천의 나비농장에서 공수해온 배추흰나비 1000 마리를 유채꽃밭에 방사하는 ‘나비방사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사전 접수한 신청자들이 나비를 직접 날려보고 유채꽃밭 사이사이로 날아가는 모습을 관찰하는 등 볼거리, 즐길 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축제장에서는 감성 어쿠스틱밴드 ‘라이노 어쿠스틱’의 음악공연이 정오와 오후 3시에 펼쳐지고, 꽃밭에 비눗방울을 가득 채우는 ‘백만 송이 비눗방울’, 풍선아트를 보여주는 ‘유채꽃 피에로’ 등이 수시로 진행된다.

자세한 내용은 한강사업본부 홈페이지나 한강공원 페이스북 페이지를 방문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