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김유성 기자
2015.03.22 09:00:00
1호로 신규 오픈한 매장의 고객 호응 높아, 전국 매장으로 확산 계획
[이데일리 김유성 기자] KT(030200)는 ‘고객 최우선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공식 유통 채널인 올레매장을 새 단장한다고 22일 밝혔다.
새롭게 업그레이드 된 올레매장은 고객의 경험(UX, User Experience)을 최우선 고려한다는 방침을 기반으로 현장 판매 직원과 매장 인테리어 디자이너들의 협업을 통해 완성됐다.
매장 외부는 밝은 회색과 붉은색을 중심으로 화사하게 변경했다. 매장 간판에 LED 조명 등을 활용해 주목도를 강화했다.
내부 공간은 고객과 직원들의 커뮤니케이션 편의를 높이는데 중점을 두고, 고객의 동선과 직원들의 상담 프로세스에 최적화되도록 구성했다. 특히, 상담과 서비스체험에서 가입까지 한자리에서 원스톱으로 이루어 질 수 있도록 구성해 고객 편의를 높였다.
고객이 한 상담석에 앉으면 테이블에 구비된 쇼케이스를 통해 직접 서비스를 만지고 체험해볼 수 있으며, 스마트 패드와 모니터를 연동해서 고객들이 서비스 상세 설명 및 신청 과정을 직접 눈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올레매장 직원들의 유니폼 디자인도 차별화 되도록 개발했다. 기존 티셔츠를 셔츠로 변경해 전문성이 돋보이도록 디자인했다. 올레 브랜드의 고유 컬러인 레드·그레이·화이트를 유기적으로 조합한 니트, 패딩 등 기능성 의상도 준비해 직원들이 상황에 맞게 착용해 최선의 고객 응대가 가능토록 했다.
한편 지난 10월 1호로 신규로 단장한 올레매장 학동역점은 오픈 후 2달 연속 강남지역 올레매장 중 판매실적 1위를 달성하는 등 가시적인 고객들의 호응을 받고 있다. KT는 새로 개설되는 올레매장에 신규 인테리어를 적용해 전국적으로 순차 확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