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김대웅 기자
2013.03.05 08:38:14
[이데일리 김대웅 기자] 한화투자증권은 5일 C&S자산관리(032040)에 대해 임대형 민자사업(BTL) 확대를 통한 안정적인 성장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정홍식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국내 1위의 종합건물관리 업체로 매출비중은 시설미화 64%, 경비 20%, BTL 16% 수준”이라며 “대부분 건물의 미화와 경비에 대한 용역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전했다.
올해에는 원마운트, 연세대학교, 한국가스공사 등의 신규 계약이 증가함에 따라 큰 폭의 매출성장이 진행될 것으로 기대된다는 설명이다.
정 연구원은 “순현금 300억원 이상을 보유한 자금력을 바탕으로 마진율이 높은 BTL사업에 집중하고 있다”며 “BTL사업에서 운영권에 대한 일정 지분을 투자하고 장기적으로 시설 및 건물에 대한 운영권을 통해 관리 서비스 고객선을 확장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BTL 사업 매출액이 지난 2009년 72억원에서 지난해 172억원, 올해 약 200억원 수준으로 연평균 29%의 고성장을 보이고 있다”며 “2014~2015년에도 대학교 기숙사를 중심으로 BTL 사업을 강화할 것으로 보여 해당 사업부문의 성장성은 장기적으로 유효할 전망”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