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김민정 기자
2012.10.20 17:13:32
[이데일리 김민정 리포터] 30대 아기엄마가 10대 형제와 성관계를 가진 혐의로 기소돼 충격을 주고 있다.
10일(현지시간) 영국 더 선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클레어 루이스 라운딜(32)는 법정에서 미성년자 두 명과 관계를 가진 혐의를 인정했다. 하지만 징역형은 면할 수 있었다.
그녀는 처음 17세인 형과 부적절한 관계를 갖다가 헤어지자 15세인 동생에게 접근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자신과 성관계를 한 소년의 나이를 몰랐다고 주장했으나, 이후에 소년이 미성년자를 안 뒤에도 관계를 지속한 것으로 드러났다.
그녀는 15세 동생과 자기 차안에서 관계를 가졌으며, 임신한 후 낙태를 하기도 했다.
그녀의 변호사인 샤롯데 베인은 “그녀는 경제적으로 고통받는 등 어려운 결혼생활을 하고 있었다”고 설명했다.
그녀는 감옥 대신 성범죄자로 등록되어야 한다는 판결을 받았다. 그러나 소년들의 아버지는 판결에 불만을 제기하며 “이 사건이 반대로 성인 남자가 15세 소녀와 관계를 가진 것이었다면 그는 바로 감옥에 갔을 것”이라고 울분을 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