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쿼드코어 스마트폰 美 공개..내달 출시

by김정남 기자
2012.05.08 08:05:00

美 이동통신전시회 `CTIA 와이어리스` 참가

[이데일리 김정남 기자] LG전자는 미국 뉴올리언스에서 8~10일(현지시간) 열리는 미국 최대 이동통신전시회 `CTIA 와이어리스 2012`에 참가, 첫 쿼드코어 스마트폰인 `옵티머스 4X HD` 등 전략 제품을 선보였다고 밝혔다.

가장 주목 받은 제품은 옵티머스 4X HD였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엔비디아의 1.5기가헤르츠(GHz) 쿼드코어 프로세서 `테그라3`, 4.7인치 IPS 디스플레이 등을 탑재한 제품이다. LG전자는 이 제품을 늦어도 다음달 출시할 예정이다.



LG전자는 4:3 비율의 5인치 크기 `옵티머스뷰`, 무안경 3D `옵티머스 3D 맥스` 등도 전시했다. `스펙트럼` `루시드` 등 북미에서 판매 중인 롱텀에볼루션(LTE) 스마트폰도 선보였다.

박종석 LG전자 MC사업본부장(부사장)은 "LTE뿐만 아니라 쿼드코어에서도 경쟁력을 보여주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LG전자는 미국 뉴올리언스에서 8~10일(현지시간) 열리는 미국 최대 이동통신전회 `CTIA 와이어리스 2012`에 참가, 전략 스마트폰을 대거 선보였다. 왼쪽부터 무안경 3D 스마트폰 `옵티머스 3D 맥스`, 첫 쿼드코어 스마트폰 `옵티머스 4X H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