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우면·세곡 등 시프트 1429가구, 27일부터 청약

by이지현 기자
2011.06.19 11:15:10

[이데일리 이지현 기자] 서울시가 이달말 강남권이 포함된 장기전세주택(시프트) 1400여가구를 공급한다.
 
서울시 SH공사는 오는 27일부터 세곡, 천왕, 우면2지구, 사당남성역두산위브, 홍은3동원베네스트, 청담자이 등에서 시프트 1429가구의 청약접수를 시작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에 일반에게 공급하는 물량은 ▲강남구 세곡동 세곡리엔파크2․5단지는 전용면적 59㎡ 36가구, 84㎡ 45가구, 114㎡ 123가구 ▲구로구 천왕지구 천왕이펜하우스1․9단지 59㎡ 333가구, 84㎡ 53가구, 114㎡ 230가구 ▲서초구 우면동 서초네이처힐4․5단지 59㎡ 240가구, 84㎡ 48가구 114㎡ 175가구 ▲동작구 사당동 사당 남성역 두산위브 53㎡ 23가구 ▲서대문구 홍은동 홍은3동원베네스트 59㎡ 23가구 ▲강남구 청담동 청담자이 49㎡ 12가구, 82㎡ 8가구 등이다.

이번 공급에선 입주자 퇴거, 계약취소 등으로 발생한 강일, 상암, 은평 등의 잔여 공가(빈집) 84가구가 추가로 포함됐다.
 
공급가격은 ▲세곡리엔파크 1억1631만~2억9412만원 ▲천왕이펜하우스 1억842만~1억8200만원 ▲서초네이처힐 1억618만~3억2400만원 ▲송파래미안파인탑 1억5480만~2억1220만원 ▲사당남성역 두산위브 1억8560만원 ▲홍은3동원베네스트 1억2800만원 ▲청담자이 2억3600만~3억7440만원으로 책정돼 주변 아파트 전세시세의 70~80% 수준으로 결정됐다는 게 SH공사측의 설명이다.
 
이번에 공급하는 1429가구는 일반공급 849가구, 고령자용(만 65세이상) 58가구, 우선특별공급 522가구로 구성된다.

세곡리엔파크5단지는 세곡지구에서 마지막으로 공급하는 단지로 강남도심에서 가까우며 인근에 대모산과 범바위산이 있다. 서초네이처힐 4,5단지는 서초구 우면동에 위치하고 있으며, 교육여건도 우수한 것이 특징이다.
 
고령자주택의 1순위는 만65세 이상이며 2순위는 만60세 이상인 세대주다. 전용 59~84㎡ 우선공급은 65세 이상 노부모 부양자, 장애인, 장기복무제대군인, 새터민, 중소기업근로자, 한부모가족, 3자녀이상 세대, 국가유공자 등이 대상이다.



전용면적 114㎡ 특별공급은 3자녀 이상 세대, 4자녀 이상 세대에 대한 청약으로 진행된다. 일반공급은 청약예금가입자를 대상으로 한다.

서울시에서 매입한 재건축 소형주택인 사당남성역두산위브, 홍은3동원베네스트의 우선공급은 미성년 3자녀 이상 가구, 신혼부부, 전년도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평균소득의 70%이하 가구에게 주어지며, 일반공급은 입주자저축과 관계없이 서울시에 거주하는 무주택세대주에게 청약기회가 주어진다.

접수일정은 우선 및 일반공급 1순위자, 고령자주택 만 65세이상인 사람은 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이며, 일반공급 2순위자와 고령자주택 만 60세이상 만 65세미만인 사람은 30일, 일반공급 3순위자는 내달 1일에 각각 접수한다.

신청방법은 SH공사 홈페이지(www.i-sh.co.kr)에서 인터넷청약(방문인터넷도 가능)으로만 가능하다. 분양문의: 1600-3456

▲ 시프트 입주자 모집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