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최한나 기자
2011.04.29 07:39:16
[이데일리 최한나 기자] 도이치증권은 29일 KB금융(105560)의 1분기 실적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며 목표주가를 8만원에서 8만6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도이치증권은 "신용비용 축소와 마진 증가, 작년 4분기 조기은퇴 프로그램으로 인한 비용절감 효과, 일부 특별 이익 등을 토대로 1분기 순익이 전년비 23%나 증가했다"며 "이번 실적은 올해부터 견조한 이익 회복세가 나타날 것이라는 경영진의 약속을 확인할 수 있었다는 점에서 의미를 지닌다"고 진단했다.
이 증권사는 "특히 2008년 9월 금융지주사로 전환한 이후 가장 낮은 신용비용을 기록하는 등 신용자산 질이 건전해보인다는 점에 주목한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