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최한나 기자
2010.04.26 07:28:13
[이데일리 최한나 기자] UBS증권은 26일 포스코(005490)의 철강제품 가격 인상이 원료비용 인상분에 대응하기 충분치 않았다며 하반기 이후 업황 둔화 가능성을 지적했다.
UBS증권은 "이번 가격인상만으로는 원료비용을 뛰어넘기에 충분하지 않다"며 "포스코가 올해 내부적으로 원화 1조2000억원 가량의 비용 감축 계획을 갖고 있는 만큼, 가격 인상과 비용 감축이 합쳐져 당장의 가격 부담을 넘어설 수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 증권사는 포스코 이익이 2분기에 정점에 달했다가 하반기 이후 감소할 것으로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