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임일곤 기자
2009.08.19 07:56:01
[이데일리 임일곤기자] 대우증권은 19일 엔씨소프트(036570)에 대해 미국에서 정식 서비스를 앞두고 있는 온라인게임 `아이온` 현지 반응이 좋다고 밝혔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8만원을 유지했다.
아이온은 내달 초에 미국과 유럽에서 1차 공개시범서비스를 앞두고 있다. 최근 아이온 중국 초기 기대감이 희석되고 있고 미국에서의 선판매 수치가 공개되지 않고 있어 미국 진출 기대감이 위축되는 상황이다.
이에대해 김창권, 문지현 대우증권 연구위원은 "미국과 유럽에서 6번의 비공개시범서비스를 끝낸 아이온의 현 시점 성과는 주가와는 반대되는 흐름"이라고 소개했다.
이들 연구위원은 "아이온은 미국 온라인게임 대표 사이트인 MMORPG.COM의 트래픽(hits)지표에서 일간, 주간, 월간, 6개월간 기준으로 2위와의 큰 격차를 나타내는 1위"라고 말했다.
이어 "아마존 등 일부 온라인 매장에서 선구매해야 하는 소장판(Collector’s Edition)이 매진됐고, 일부 온라인 매장에서 소장판은 PC게임 중에서 판매 순위 1~2위를 기록하고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