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마이크론 등 현대 헤드라인(13일)

by김세형 기자
2002.05.13 09:23:59

[edaily 김세형기자] 다음은 13일 현대증권 헤드라인 브리프 내용입니다. ◇LG마이크론(16990,BUY): 4월 매출액 398억원으로 월별 최고치 - LG마이크론의 4월 매출액이 398억원으로 잠정 집계됨. 이는 전년동월 대비로는 41% 증가한 수치이며 전월대비로는 6%가 증가하였음. 특히 4월 및 2분기는 LG마이크론의 비수기임을 감안할 때 4월 기록 경신은 고무적이라고 할 수 있음. 현재 Tape부문을 제외하고는 전 사업부의 가동률이 100%에 육박하고 있으며 이는 전방산업의 호조에 따라 하반기에도 지속적으로 유지될 전망임. - Shadow Mask(SM)는 312억원으로 역시 3월의 309억원을 초과하였으며 리드프레임 및 TS의 반도체 패키지 부문도 47억원 매출로 선전하고 있음. 특히 TFT-LCD생산의 핵심부품인 Photo Mask(PM)는 4월 한달에만 33억원의 매출을 올려 1분기 매출액 45억원의 73% 수준에 달하는 등 TFT-LCD산업 호조에 따른 직접적인 수혜를 받고 있음. 이러한 각 사업부의 호조세는 LG마이크론의 본격적인 성수기인 3분기에 이르러서 더욱 강화될 것으로 전망됨. - 동사의 주가는 지난 4월 이후 전체적인 코스닥 시장 하락에도 불구하고 시장대비 8.6% 초과 상승하였음. 기대 이상으로 선전하고 있는 2분기 실적과 실적 모멘텀이 더욱 부각될 하반기를 감안하여 BUY투자의견과 적정주가 47,000원을 유지함. 동사는 현재 PER 8.0배, EV/EBITDA 2.9배에 거래되고 있어 코스닥 전기/전자 업종에 비해서 여전히 저평가되어 있음. ◇LG상사(01120, BUY)BUY(유지): 긍정적인 유통 사업부 통합 - LG상사의 100% 자회사이며 할인점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LG수퍼센터(비상장)는 LG유통 및 LG백화점과 7월 1일부로 합병키로 결의. - 이번 합병 결정은 분산된 유통사업을 하나로 통합시켜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측면과 LG상사의 미래기업가치를 높일 수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임. - 동사의 주가는 그룹 리스크가 새롭게 부각되면서 최근 약세를 면치 못했음. 하지만 수익성 및 재무구조 개선 등을 감안했을 시 여전히 저평가되어 있음. ◇강원랜드(Marketperform): 메인카지노 개장 연기 관련 - 최근 일부 언론은 2002년 12월 24일로 예정됐던 메인카지노 개장이 2003년 3월 중순으로 연기될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 - 회사측에 문의한 결과 아직 구체적으로 확정된 바가 없다고 답변. 다만 전산시스템의 도입이 지연되고 있고 계획했던 개장 시기가 동절기인 점등을 고려할 때 다소 유동적일 가능성은 있어 보임 - 당사는 2003년 매출액은 1조 2,249억원(2002년대비 +159.1%), 순이익은 5,270억원(+162.1%)으로 예상하고 있음. 보도와 관련된 내용이 확정되는 대로 2003년 실적을 다시 추정할 예정. 투자의견은 Marketperform 유지 ◇이루넷 (41030,Marketperform) : 1분기 잠정실적 - 1분기 잠정실적은 매출 90억원(+27.6% YoY, +12.6% QoQ), 영업이익 13억원(-36.1% YoY, +160.2% QoQ), 경상이익 16억원(-32.4% YoY, +54% QoQ). - 매출은 예상과 비슷하였으나 이익은 소폭 상회. 매출증가의 주요인은 주력사업인 엠스쿨과 아인스 매출이 예상대로 호조를 보인 데 기인함. 이익이 예상을 상회한 것은 광고선전비 등의 판관비가 예상보다 적게 지출되었기 때문. - 7차 교육과정 시행에 따른 교재 및 컨텐츠개발이 올해 완료될 예정임에 따라 2002년에는 수익성 하락이 예상되나 2003년에는 큰 폭으로 개선될 전망. 그러나, 현 주가는 이를 이미 반영하여 적정주가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되어 투자의견 Marketperform 유지함. ◇뉴욕증시 낙폭과대에 따른 제한적 반등만을 기대 - 미 4월 생산자 물가지수는 음식료 가격급락에 의해 전월비 0.2% 하락하였고 핵심생산자 물가지수는 전월비 0.1% 증가하였다고 미 노동부는 발표 - 가솔린 등 에너지 가격은 4월에도 증가세를 보였으나 3월 대비 크게 둔화된 양상이었고 자본재 장비와 소비재 가격 등은 하락세를 보여 4월 들어 경기회복 둔화의 여파가 나타나고 있는 양상임. - 전년동기비로도 생산자 물가의 경우 3월과 4월 각각 &8211;1.5% &8211;2.0% 핵심생산자 물가의 경우 +0.5%, +0.3% 등의 변화를 보여 물가하향 압력이 오히려 나타나고 있어 연준리는 기준금리 동결조치를 8월 정례회의까지 유지할 전망임 - 14-15일 중 발표될 4월 소매판매와 산업생산 증가세가 3월 대비 둔화된 모습으로 발표되면서 2분기 중 미 경기회복 둔화 우려는 재확인 될 것으로 예상하는 바 뉴욕증시는 낙폭과대에 따른 가격메리트를 제외하고는 상승모멘텀이 아직 부재한 상황으로 판단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