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서 ‘트와이스’를?…9주년 팝업 ‘이곳’서 열린다
by김정유 기자
2024.10.03 06:00:00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롯데백화점은 오는 9일부터 20일까지 잠실 롯데월드몰 1층 아트리움에서 K팝 대표 걸그룹 ‘트와이스 데뷔 9주년’ 팝업스토어를 단독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트와이스 멤버 9명과 데뷔 9주년을 기념한 숫자 ‘9’와 ‘야구장’ 콘셉트를 차용해 ‘홈 그라운드’라는 테마로 색다른 공간을 선보일 예정이다.
팝업스토어 외부 벽면을 ‘야구팀이 된 트와이스’ 사진으로 채우고 트와이스의 자체 캐릭터인 ‘라부리’ 대형 조형물을 배치했다. 야구 관중석 콘셉트의 포토존에 대형 전광판도 설치해 ‘인증’사진도 찍을 수 있다.
라부리를 활용한 상품도 선보인다. 9명의 멤버별 ‘베이비 플러쉬 인형’을 비롯해 쿠션과 백팩 등 라부리 캐릭터를 활용한 다채로운 상품을 준비했다.
이 외에도 ‘스페셜 티켓 세트’, ‘파우치 세트’, ‘아크릴 스탠드’ 등 총 21가지의 상품을 선보인다. 멤버 이름이 적힌 ‘야구 유니폼’, ‘야구공’, ‘볼캡’ 등도 만날 수 있다.
프로모션과 이벤트도 준비했다. 우선 ‘포토이즘’ 부스에서는 데뷔 9주년 기념 한정판 트와이스 프레임을 단독으로 공개한다.
또 팝업스토어 입장 고객은 ‘룰렛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으며 당첨자에 한해 ‘구구콘’ 아이스크림과 멤버 이름 스티커를 무작위 증정한다.
이 외에도 사전 예약 방문 고객을 대상으로 ‘트와이스 멤버 친필 사인 유니폼’ 등을 무작위로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김민재 롯데백화점 캐주얼2팀 바이어는 “K팝 및 지적재산권(IP) 콘텐츠는 팬덤 고객뿐만 아니라 외국인 고객 등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핵심 테넌트(입점업체)로 자리잡았다”며 “향후에도 백화점에서도 K컬쳐 콘텐츠를 선제 도입하며 ‘다목적 문화기지’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