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원다연 기자
2024.05.13 07:45:50
[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신한투자증권은 13일 CJ대한통운(000120)에 대해 중국 이커머스발 택배 성장이 이어지고 있다고 평가하며, ‘매수’ 투자의견과 목표가 17만5000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전일 종가는 11만9400원이다.
CJ대한통운은 연결 기준 1분기 영업이익이 109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4% 증가했다고 10일 공시했다.
1분기 매출액은 2조9214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554억 원으로 14.5% 늘었다.
명지운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물동량 성장, 수익성 개선 노력으로 연간 영업이익은 8% 성장할 것”이라며 “글로벌 판관비가 증가했지만 예상보다 큰 매출 성장을 감안하면 실적 추정치 변동폭은 크지 않다”고 밝혔다.
명 연구원은 “작년 말부터 지난 1월까지 이어진 주가 랠리는 소강 상태”라며 “5월 중 알리 익스프레스와의 재계약 소식이 주가 상승의 시작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