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문화정보원 창립20주년… 디지털혁신 미래비전선포
by이윤정 기자
2022.12.23 08:00:05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한국문화정보원(이하 문정원)은 창립 20주년을 맞아 문화정보화 20년을 되돌아보고 디지털 혁신의 미래 비전을 제시하며 지난 22일 창립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 한국문화정보원 창립 20주년 기념식 사진 (사진=한국문화정보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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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년 문화체육관광부 소속 및 산하 공공기관의 정보화를 지원하기 위해 설립된 문정원은 문화체육관광 분야의 문화정보화를 위해 앞장서온 문화 분야 대표 기관이다.
지난 20년간 문정원은 국민이 쉽게 접근하고 활용할 수 있는 문화정보서비스를 구현하고, 국민의 삶과 관련된 문화 데이터를 수집하고 연계하여 국민들이 손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구축, 개방해왔다. 또한 문화에 인공지능, 빅데이터 등 새로운 ICT 기술을 접목한 다양한 선도 사업을 통해 문화체육관광 분야의 정보화 수준을 향상시켰다.
이번 창립 20주년 기념식에서 문정원은 ‘We n neW(우리는 새로움)’라는 행사 슬로건과 함께 문화정보화에서 더 나아가 디지털 혁신을 선도하는 문정원의 새로운 미래다짐 ‘문화정보화 20년, 디지털 혁신의 미래로!’를 선보였다.
특히 ‘We n neW’는 And(그리고), Endless(무한대), Number(N승)의 의미로 문정원은 항상 도전과 혁신으로 새로움과 함께해왔으며, ‘문화 디지털 전환 전문기관’으로서 앞으로도 무한대·배(N승)로 새롭게 나아가고자 하는 포부를 담아 기념식의 의미를 더했다.
기념식에는 문화체육관광부 강석원 기획조정실장을 비롯한 문화체육관광부 관계자와 문정원의 초대 이흥재 전 원장 등 역대 기관장과 임원진은 물론 국악방송 백현주 사장,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 정길화 원장, 한국영상자료원 김홍준 원장, 한국저작권보호원 박정렬 원장 등 각계각층 인사가 참여했다.
또한 메타버스 전통문양 콘텐츠 구축 협력기관인 제주특별자치도 오영훈 지사, 공공저작물 우수개방기관인 충남 아산시 박경귀 시장, 문화포털 ‘유네스코 등재유산’ 편의 진행을 맡은 별별한국사 최태성 한국사 강사와 안심글꼴 ‘칠곡할매체’ 주인공인 추유을 할머니 등 한국문화정보원 사업에 힘을 실어준 여러 인사 또한 영상을 통해 문정원의 창립 20주년을 축하하였다.
창립 20주년 기념식 1부에서는 디지털플랫폼 정부위원회의 정보보호분과 권헌영 고려대 교수가 ‘문화체육관광 분야 디지털플랫폼의 미래’라는 주제로 한국문화정보원의 미래 발전 방안에 대해 제언을 하고, 문정원 임직원이 함께 ‘문화정보화 20년, 디지털 혁신의 미래로!’의 새로운 미래다짐을 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지는 2부에서는 2023년도 문정원 주요사업 전망 및 계획을 전 직원이 공유하며 문화정보화의 역사를 새롭게 이어가기 위한 발판을 다졌다.
문정원 홍희경 원장은 “한국문화정보원 창립 20년은 곧 문화정보화 20년 역사를 의미한다”며 “20년간의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앞으로도 대한민국 문화 디지털 혁신의 중추적인 역할을 하는 기관으로 더욱더 발전해 나갈 것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