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안혜신 기자
2021.12.03 08:20:21
[이데일리 안혜신 기자] 하이투자증권은 3일 휠라홀딩스(081660)에 대해 주가 상승을 위한 모멘텀이 부족하다면서 목표가를 5만원을 하향했다. 전날 기준 종가는 3만5750원으로 상승여력은 39.9%다.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년비 1.1% 늘어난 9271억원, 영업이익은 전년비 29.1% 부진한 1103억원으로 부진한 성적을 냈다. 중국 수수료를 제외한 순수 국내부문 실적 부진때문이다. 경쟁심화로 광고비 등 비용이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매출이 증가하지 못하면서 영업이익 감소폭이 컸다.
올해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년비 20.7% 늘어난 3조7777억원, 영업이익은 60.8% 증가한 5486억원으로 예상했다. 전체적으로는 실적이 개선된 것이지만 아쿠시네트(Acushnet)을 제외한 국내부문 등에서 뚜렷한 회복세를 보여주지 못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