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택 6.13]오전 8시 투표율 4.6%…198만명 투표

by조용석 기자
2018.06.13 08:26:29

제주 7%로 전국 최고

6·13 지방선거 투표일인 13일 오전 서울 노원구 극동늘푸른아파트 경로당에 마련된 상계1동 제7투표소에서 유권자들이 투표를 기다리고 있다.(사진 = 연합뉴스)
[이데일리 조용석 기자] 6.13지방선거 투표일인 13일 오전 8시 현재 투표율이 4.6%로 집계됐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부터 시작한 투표 참가자는 8시 현재 197만6429명으로, 전체유권자(4290만7715명)의 4.6%가 투표를 마쳤다.

이는 같은 시각 20대 국회의원 선거 투표율 4.1%와 비교해 0.5%포인트 높은 수치다. 19대 대통령선거(5.6%) 때 보다는 1%포인트 낮다.



지역별로는 제주도(7%)가 가장 높고 강원(6.5%), 전남(5.9%), 전북(5.5%), 경북(5.5%), 충남(5.4%), 충북(5.3%)이 뒤를 이었다. 세종이 3.3%로 가장 낮았으며 서울은 3.8%다.

지난 8~9일에 실시된 사전투표 및 우편 투표 등은 오후 1시 이후 투표율 집계부터 반영된다.

6.13지방선거 투표는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 1만 4134개의 투표소에서 동시 진행된다. 사전투표와 달리 지정된 투표소에서만 투표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