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 전국 미세먼지 '나쁨'…오후부터 전국에 비

by한정선 기자
2017.04.05 06:00:00

서울 서초구에서 시민들이 우산을 쓴 채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한정선 기자] 5일 전국이 차차 흐려져 아침에 전라서해안부터 비가 시작돼 오후에 전국 대부분 지역으로 확대되겠다. 이번 비는 6일 낮 서울, 경기도, 충청남도부터 그치기 시작해 밤에는 대부분 그치겠다. 다만 제주도와 남부지방에서는 7일 다시 비가 내릴 수 있다.

기상청은 “수도권·강원영서·세종·전북은 이날 오전에 ‘나쁨’ 수준의 미세먼지 농도가 나타날 수 있겠다”고 이날 밝혔다.

비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돌풍과 함께 천둥, 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오늘 아침기온은 평년보다 높겠고 낮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겠다.



전국의 아침 최저기온은 4도에서 13도로 어제보다 높겠고 낮 최고기온은 14도에서 17도로 어제보다 낮겠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10도, 인천 10도, 수원 9도, 청주 10도, 대전 9도, 춘천 6도, 강릉 12도, 전주 11도, 광주 11도, 제주 13도, 대구 10도, 부산 12도 등으로 전망된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15도, 인천 15도, 수원 15도, 청주 16도, 대전 15도, 춘천 14도, 강릉 17도, 전주 16도, 광주 17도, 제주 21도, 대구 16도, 부산 16도 등으로 예상된다.

이날 오후부터 남해상과 동해상에는 바람이 강하게 불고 물결이 높게 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