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김도년 기자
2014.03.11 08:16:11
[이데일리 김도년 기자] HMC투자증권은 11일 포스코ICT(022100)에 대해 올해 하반기에는 브라질 제철소 매출과 해외 진출 등으로 안정적인 성장이 예상된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만 2000원을 유지했다.
박한우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POSCO와 패밀리 운용에 관한 매출을 기반으로 하반기 브라질 제철소 매출과 해외 진출 등으로 안정적인 성장이 예상된다”며 “스마트그리드, 에너지저장장치(ESS), 신재생에너지관련 사업은 포스코에너지, 스마트시티·빌 등은 포스코 건설과 A&C, 철도 부문은 포스코건설, 포스코엔지니어링과 협조로 시너지를 넓혀 그린 부문의 수익성을 높여 나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연결 자회사 포스코LED의 흑자전환과 포뉴텍의 이익 확대도 기대된다.
박 연구원은 “포스코LED은 올해 약 1000억원의 매출과 영업이익 흑자전환이 예상된다”며 “지난해 중국에 허베이그룹과 설립한 합자법인이 올해부터 매출이 생기고 대우인터내셔널과의 협업으로 미국, 독일, 일본 등지 진출, 포스코건설 등과 아파트, 플랜트 시장에도 진출하는 등 사업을 넓혀나갈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또 “포뉴텍은 올해에는 상각 규모가 42억원으로 줄어 영업이익이 늘어날 것”이라며 “원전 계측제어 경상정비 국내 1위 업체로 화력발전소 계측제어 경상정비를 수주하였고, 포항부생가스 복합발전소 종합 시운전 용역을 수행해 화력 발전 시공, 시운전, 정비 시장까지 확대해 나가고 있어 올해 매출과 영업이익이 늘어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