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김세형 기자
2014.01.03 08:15:30
[이데일리 김세형 기자]우리투자증권은 3일 음식료 업종에 대해 원화 강세와 가격파워 회복으로 올해 어느 때보다 성장 모멘텀이 강해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한국희 연구원은 “원화 강세에 따른 상대적 수혜 영역으로 최근 음식료 섹터가 각광받고 있다”며 “역사적으로 원화 강세 진행되면 이 섹터의 평균 이익 창출력 강화되며 주가 및 밸류에이션 프리미엄 상승하는 경향을 보여 왔다”고 밝혔다.
그는 특히 “원화 강세라는 매크로 환경뿐 아니라, 한동안 우려 사항이었던 규제 환경도 해빙 무드를 맞으면서 업체들의 가격파워가 회복되고 있다”며 “가격파워 강화는 역사적으로 음식료 기업들 이익 성장의 핵심 동인으로 작용해 왔다”고 강조했다.
그는 “올해의 음식료 업종 실적 성장 모멘텀은 그 어느 때보다 강하다”며 음식료 섹터에 대한 긍정적 의견을 유지하면서, CJ제일제당(097950)을 최선호 종목으로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