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함정선 기자
2013.05.10 07:53:26
[이데일리 함정선 기자] HMC투자증권은 10일 롯데하이마트(071840)에 대해 2분기부터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8만9000원에서 9만5000원으로 올렸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박종렬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2분기부터 영업이익이 증가세로 전환되며 실적 회복이 가능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박 연구원은 롯데하이마트의 실적 개선 요인은 혼수수요 회복과 에어컨 예약판매 호조, 김치냉장고 판매 개선 등을 들었다. 그는 “지난해 낮은 기저효과와 인건비 부문의 일회성 손실 소멸, 이자비용 감소 때문에 올해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20.9% 증가할 것”이라고 추정했다.
이와 함께 박 연구원은 “하반기 롯데그룹과 시너지 창출에 대한 밑그림도 마련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