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하지나 기자
2013.02.15 08:41:24
[이데일리 하지나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대웅제약(069620)에 대해 주력 품목 약가 인하와 수익성 낮은 품목 정리로 외형 성장은 크지 않지만 수익성은 크게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며 목표가 6만1000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한다.
배기달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올해 매출액은 주요 품목의 약가 인하 영향과 수익성 낮은 품목 정리로 전년 대비 2.7% 증가한 6971억원으로 전망한다”며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37.2% 증가한 572억원으로 수익성 위주의 경영으로 올해 영업이익률은 2.1%포인트 증가한 8.2%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배 연구원은 “출시 후 1년이 지난 제네릭 가격은 특허 만료 오리지널 약가와 같아지고, 불법리베이트에 대한 정부의 규제가 강화되면서 오리지널 품목에 대한 선호 현상이 지속되고 있다”며 “오리지널 품목 중심인 대웅제약 입장에서는 상대적으로 우호한 영업 환경이 조성되고 있다”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