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유용무 기자
2011.06.22 08:17:25
[이데일리 유용무 기자] 신영증권은 22일 삼성물산(000830)에 대해 "해외사업 확장의 성과가 나타날 시기"라며 투자의견(매수A)과 목표주가(10만6000원)를 기존대로 유지했다.
한종효 신영증권 연구원은 "주력 시장인 UAE가 구조조정을 거쳐 투자 회복기에 진입했다"며 "토목·건축·플랜트 등 다양한 공정에 풍부한 사업 경험을 보유하고 있어 수혜가 가능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UAE 외에 다수의 중동 및 아시아 국가의 사업에 참여, 본격적인 해외수주 성과가 나타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 연구원은 "올 상반기까지 2조원 이상의 신규수주를 달성한 것으로 추정된다"며 "하반기에 4조원을 달성, 올해 6조5000억원의 해외수주를 기록할 것"이라고 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