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 자사주 매입규모 `파격적`-대신

by임일곤 기자
2008.03.31 08:19:00

[이데일리 임일곤기자] 대신증권은 31일 NHN(035420)의 자사주 매입 규모에 대해 "총배당성향이 102%에 해당하는 파격적인 규모"라며 "주가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했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32만1000원을 유지했다.



강록희 대신증권 애널리스트는 "이번 자사주 매입은 작년 당기순이익이 2801억원인 점을 감안할 경우 총배당성향이 102%에 해당하는 파격적인 규모"라며 "기존 자사주 156만주(지분율 3.3%)와 합산할 경우 286만주로 지분율 5.97%에 해당한다"고 평가했다.

그는 "NHN의 현재 주가는 현저한 저평가 국면"이라며 "최근 주가 하락은 펀더멘탈 측면 보다 일시적인 수급악화에 기인하기 때문에 저평가 국면은 해소될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