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김카니 기자
2024.11.21 06:10:36
[이데일리 김카니 기자] 글로벌 패스트푸드 체인 맥도날드(MCD)가 고객 유입 강화를 위해 2025년 할인 정책을 발표하고 대장균 이슈 회복을 위한 대규모 투자를 단행한다.
20일(현지시간) 오후3시58분 맥도날드 주가는 전일대비 0.01% 하락한 290.56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마켓워치에 따르면 맥도날드는 내년 1분기 새로운 ‘맥밸류’ 프로그램을 도입할 예정이다. 해당 정책은 기존 5달러 메뉴를 유지하며 추가 메뉴를 1달러에 제공하는 방식이다.
크리스 켐프친스키 CEO는 “합리적인 가격 정책으로 고객 유입을 확대하고 이를 뒷받침할 효과적인 마케팅으로 매출 성장을 이끌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10월 발생한 대장균 이슈로 인해 방문객 수가 감소하며 4분기 실적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맥도날드는 1억달러 이상의 회복 투자 계획을 발표했다. 이 중 6500만달러는 피해가 심각한 지역 프랜차이즈 지원에, 3500만달러는 고객 유입을 위한 마케팅 활동에 투입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