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장예진 기자
2024.11.01 03:26:16
[이데일리 장예진 기자] 시네마크홀딩스(CNK)는 흥행작들이 관객을 끌어모으면서 지난 3분기 실적이 시장 예상치를 상회했다고 발표했다.
31일(현지시간) 마켓워치에 따르면 시네마크 홀딩스는 지난 3분기 순이익이 1억8780만달러, 주당순이익(EPS)이 1.19달러를 기록해 전년 동기에 기록한 9020만달러, 0.61달러 대비 상승했다고 전했다.
또한 월가 컨센서스인 0.64달러를 큰 폭으로 웃돌았다.
같은 기간 매출은 전년 대비 5.4% 증가한 9억2180만달러로 월가 예상치인 8억9500만달러를 상회했다.
션 갬블 시네마크홀딩스 최고경영자(CEO)는 “연속적인 흥행작들이 전 세계 시네마크 극장에 6000만명의 관객을 끌어모았으며, 팬데믹 이후 분기별 최고의 박스오피스를 기록했다”고 말했다.
회사는 또한 이번 분기 순이익이 4270만달러의 세금 혜택이 포함되었다고 덧붙였다.
다만 이 소식에도 불구하고 오후 2시 20분 기준 시네마크의 주가는 전일대비 2% 하락한 29달러선에서 거래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