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이앤씨, 지속가능경영 보고서 발간…"ESG 경영 성과"

by이윤화 기자
2024.07.14 09:31:05

창립 30주년 특별 스토리와 ESG 성과 공개
글로벌 스탠다드 적용, 그룹사 통합검증 등

[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포스코이앤씨가 15일 2023년 환경·사회·지배구조(ESG)의 경영성과를 담은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한다고 14일 밝혔다.

창립 30주년을 맞은 포스코이앤씨는 다음 세대를 위한 새로운 30년의 미래 비전을 담은 13번째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 (사진=포스코이앤씨)
이번 보고서는 포스코이앤씨가 발간하는 열세 번째 보고서로, 창립 30주년을 맞아 과거 30년의 역사와 앞으로 30년의 미래비전을 특별 스토리로 담았다.

‘세상의 가치를 더하며 걸어온 30년’에서는 1994년 ‘포스코개발’로 출범한 이래 지난 30년 간 급변하는 시대의 요구와 대내외 불확실한 환경에도 끊임없는 도전과 열정으로 국내 굴지의 종합건설회사로 자리매김한 성장 스토리를 소개했다.

‘다음 세대를 위한 새로운 30년’에서는 환경 친화적 미래사회 구축과 더 높은 삶의 가치를 실현하기 위한 도전을 담은 사업 비전을 제시했다.

포스코이앤씨는 글로벌 스탠다드를 기반으로 프레임워크를 구성했고 환경·사회 관점의 경영성과를 반영했으며, ESG 정량지표의 관리와 제3자 검증을 그룹사 통합으로 실시해 신뢰성과 투명성을 한층 더 높였다. 지난해에 이어 환경·사회적 영향과 재무적 영향을 종합 평가할 수 있는 ‘이중 중요성 평가(Double Materiality Assessment)’를 도입해 ESG 이슈에 대한 리스크 대응력도 강화했다.



환경 영역에서는 기후변화 재무 정보공개 협의체(TCFD, Task Force on Climate-related Financial Disclosures)의 공시 권고안을 기준으로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거버넌스·전략·리스크 관리·목표를 기술했고, 과학 기반 감축목표 이니셔티브(SBTi, Scienced-Based Target initiative)의 2030 단기 탄소 감축목표 승인에 근거한 탄소중립 이행 계획도 담았다.

이에 더해 모두가 안심하고 일할 수 있는 안전한 현장 만들기, 사회적으로 중요성이 점차 높아지고 있는 인권경영 관리 체계와 내재화 활동, ESG 거버넌스 강화를 위한 인권·기후변화 소위원회 활동 실적을 담아 포스코이앤씨의 ESG활동을 한 눈에 볼 수 있다. 객관적인 시각으로 회사의 ESG 경영을 조언하는 외부 이해관계자의 목소리도 함께 담았다.

전중선 포스코이앤씨 사장은 보고서 인사말을 통해 “신뢰받는 ESG 경영을 실천하고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통해 그 성과를 투명하게 공개함으로써 이해관계자의 신뢰를 더욱 견고히 다지겠다”고 강조했다.

앞으로 다가올 30년을 준비하는 첫 해를 맞은 포스코이앤씨는 안전 최우선 경영과 친환경 비즈니스 선도를 통해 미래세대에 더 나은 세상을 선사하고자 ‘Going Green for Next Generation’의 의지를 담아 業의 한계를 뛰어넘는 도전을 이어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