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박지혜 기자
2024.03.31 09:11:37
[이데일리 박지혜 기자] 도랑에 빠진 생후 33개월 아이가 상급종합병원 이송을 거부당한 끝에 숨졌다.
31일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4시 30분께 충북 보은군 보은읍 한 주택 옆 1m 깊이의 도랑에 생후 33개월 된 A양이 빠져 있다는 신고가 119에 접수됐다.
심정지 상태로 발견된 A양은 119구급대에 의해 보은의 한 병원으로 옮겨졌고, 심폐소생술 등 응급치료를 받고 오후 6시 7분께 맥박이 돌아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