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투자증권, 유진그룹 계열사와 ‘사회공헌’ 시너지 앞장

by이명철 기자
2019.05.20 07:37:00

‘희망찬가’ 프로젝트 적극 참여해 활동 중
유창수 대표 “손길이 필요한 곳 도움 줄 것”

유진투자증권이 유진그룹 계열사와 강원 산불 피해복구에 1억원 상당 물품을 지원하고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유진투자증권 제공)
[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유진투자증권이 유진그룹 계열사들과 함께 사회공헌 활동을 적극 추진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2011년 유창수 대표이사 취임 후 사회공헌을 핵심 경영방침으로 정한 유진투자증권(001200)은 유진그룹이 추진하는 ‘희망찬가’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있다. 희망찬가란 유진그룹의 주요 사업인 건자재·유통과 연계해 소외계층의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지난해말부터 홈리모델링 전문 계열사인 유진홈데이와 서울 금천·영등포구 등 경로당 개선사업을 전개했다.

올해 3월에는 섬유제조 계열사인 한일합섬과 소외계층 아이들의 건강관리를 위한 캐릭터 담요를 후원했다. 임직원이 월급여의 0.1%를 기부하고 같은 금액을 회사가 지원하는 매칭펀드를 통해 2017년부터 보육원 5곳에 유기농 간식도 지원하고 있다.

이달에는 강원도 산불 피해 복구와 이재민 지원을 위해 집수리 키트 810개를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고성군에 전달하기도 했다. 재원은 유진투자증권, 유진기업, 동양, 유진저축은행 기부금으로 마련했다.



회사의 대표 사회공헌 활동인 ‘유진의 숲’ 조성도 지속 진행할 계획이다. 2014년 창립 60주년을 맞아 유진투자증권과 자회사 유진자산운용, 유진투자선물 전 임직원은 서울 상암동 노을공원에 ‘유진의 숲’을 조성하고 매년 4~10월 정기 방문·관리하고 있다. 2017년부터 올해까지는 6600㎡ 규모의 ‘제2~4 유진의 숲’을 조성 중이다.

서울시립 서부노인요양센터, 영등포 광야홈리스센터에서는 연간 40회 이상, 700여명의 임직원이 참여하는 정기 봉사활동을 진행한다.

회사는 꾸준한 사회공헌 활동을 인정받아 2015년 서울시립 서부노인요양센터와 영등포구청으로부터 각각 우수자원봉사단체와 우수기부자로 선정됐다. 올해는 대한상공회의소·포브스 사회공헌대상 나눔봉사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유창수 유진투자증권 대표이사는 “‘따듯한 사회를 만드는 기업’이 되기 위해 앞으로도 사랑의 손길이 필요한 곳에 도움을 줄 것”이라며 “그룹 계열사와의 적극 협업을 통해 다양한 시너지를 창출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