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 도예마을·장흥 편백숲…2월 농촌여행 6選

by김형욱 기자
2018.01.25 06:00:00

[세종=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추위에 움츠러있지만 말고 경기도 이천 도예마을, 전남 장흥 편백숲을 둘러보는 건 어때요.’

농림축산식품부가 한국농어촌공사와 함께 2월에 어울리는 여섯 가지 농촌여행 코스를 선정해 25일 소개했다. 농식품부는 재작년부터 매월 시기에 어울리는 여행 코스를 선보이고 있다.

수도권에선 경기도 이천 문화·체험이 2월 농촌여행으로 꼽혔다. 이천도예마을, 이천세라피아에서 국내외 도자기 장인의 작품을 감상한 후 숙박시설이 있는 자체방아마을에서 승마, 고구마묵 만들기 등 농촌 체험을 하는 일정이다.



역사·힐링을 테마로 내건 충북 단양에선 충주댐 건설로 수몰될 뻔한 문화재 43점을 전시한 청풍문화재단지와 장회나로 충주호관광선, 자연을 느낄 수 있는 소선암 자연휴양림과 함께 각종 체험 프로그램이 있는 방곡도깨비마을, 방곡 도예촌, 장익는 마을까지 함께 즐길 수 있다.

그밖에 소설가 이청준의 생가와 정남진 편백숲 우드랜드가 어우러진 전남 장흥의 문학·힐링코스, 천문대에서 밤하늘을 자세하 볼 수 있는 경상북도 영천의 미술·자연 코스, 가야금의 시조 우륵을 테마로 한 경북 고령의 음악·역사 코스 등이 2월 농촌여행 추천 코스로 꼽혔다.

더 자세한 내용은 농촌관광 정보를 제공하는 포털 ‘웰촌’(www.welchon.com)을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