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박형수 기자
2016.04.08 07:15:04
[이데일리 박형수 기자] NH투자증권은 8일 휴젤(145020)에 대해 1분기가 비수기였음에도 매출액이 큰 폭으로 증가했을 것으로 분석했다. 목표주가를 기존 30만원에서 40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김호종 NH투자증권 연구원은 “1분기에 연결기준 매출액 208억원을 달성한 것으로 추정한다”며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73.6% 늘어난 규모”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같은 기간 영업이익 78억원, 지배지분순이익 51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추정한다”며 “올해 연간 매출액, 영업이익 추정치를 기존 대비 각각 9.0%, 5.6% 상향 조정한다”고 덧붙였다.
김 연구원은 또 “1분기에 국내 보툴리눔 톡신 시장은 수요가 공급을 초과했다”며 “올 2분기에 제2공장을 가동하고 러시아와 브라질에서 판매허가를 취득할 것을 고려하면 올해 보툴렉스 매출액은 지난해보다 20.0%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필러는 홍콩, 일본, 태국 등 아시아 지역에서 수요가 꾸준하게 늘고 있다”며 “필러 매출액 전년 대비 50.0% 증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