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百, 신학기 페스티벌..옷·가방 최대 50% 할인 판매
by최은영 기자
2016.02.21 06:00:00
[이데일리 최은영 기자]롯데백화점(롯데쇼핑(023530))이 신학기 시즌을 맞아 옷과 가방 등 다양한 신학기 상품을 할인해 판매한다.
우선 다음달 6일까지 새내기, 사회초년생을 위한 ‘백팩&핸드백 페스티벌’을 전개한다. 백팩은 1년 전체 매출 중에서 50%가 2월 한 달간 발생할 정도로 신학기 시즌에 수요가 높은 상품이다.
이번 행사에는 빈폴·쌤소나이트레드·키플링·브루노말리·러브캣 등 20여 개 브랜드가 참여해 100억 물량의 인기 백팩과 핸드백을 10~50% 할인 판매한다. 대표 상품은 빈폴 뉴컴백팩 25만 8000원, 키플링 캉그라백팩 11만 2000원, 쌤소나이트레드 뉴몬트 백팩 29만 8000원 등이다.
특히 인기 브랜드인 닥스는 잠실점·영등포점·안양점 등 7개 점포(점포별 기간 상이)에서 롯데백화점 단독으로 최대 40% 할인 행사를 전개한다. 앤클라인에서는 즉석에서 당첨 여부를 할 수 있는 스크래치 이벤트를 진행해 1등(3명) 정상 상품 50% 할인권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브랜드별 사은 행사도 풍성하다. 키플링은 백팩 정상 상품 구매시 보조가방과 필통을 증정하고 빈치스에서는 30/50만원 이상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10/20만원대 지갑을 추가로 증정한다. 만다리나덕은 구매 금액에 따라 노트북케이스 등의 사은품을 증정할 예정이다.
MLB·NBA 등 30여 개 영패션 브랜드에서는 28일까지 항공점퍼·모자·백팩을 중심으로 신학기 상품 150억원 물량을 20~50% 할인 판매한다. 항공점퍼는 올 봄 빠질 수 없는 유행 아이템으로 복고 열풍과 함께 인기 연예인들이 일상 패션으로 자주 선보이며 학생들 사이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TBJ와 앤듀에서는 항공점퍼를 60~70% 할인된 가격인 3만 5000원과 5만 9000원에 판매하고 MLB에서는 21만 9000원 특가에 판매한다. 항공점퍼 외에도 디키즈 백팩 3만 9000원, TBJ 백팩 1만원 등 신학기 상품들을 초특가로 선보인다.
이 외에도 롯데백화점은 점포에 따라 다양한 신학기 행사를 전개한다. 잠실점에서는 22일부터 25일까지 나이키·아디다스가 참여하는 ‘스포츠 스프링 페어’를 진행하고 노원점에서는 22일부터 28일까지 프로스펙스·휠라 등이 참여하는 ‘스포츠 신학기 패션 제안전’을 진행한다. 또한, 청량리점에서는 25일까지 아디다스·노스페이스화이트라벨·휠라 등이 참여하는 ‘신학기 책가방 대전’을 진행한다.
김진엽 롯데백화점 잡화부문장은 “신학기 준비 막바지 시즌을 맞아 의류, 잡화 등 다양한 신학기 상품 행사를 준비했다”며 “특히 2월에 백팩 수요가 많은 만큼 예년보다 할인율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고객들이 쇼핑하기에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