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미사강변도시 막바지 분양시장…7600가구 공급

by정다슬 기자
2016.02.09 09:00:00

올해 12월 택지 및 기반시설 조성공사 마무리 예정

경기도 하남시 망월동, 풍산동 일대에 조성되는 미사강변도시에서는 올해 7600가구가 공급되며 분양을 마감한다. 사진은 e편한세상 미사 조감도.
[이데일리 정다슬 기자] 경기 동부권 핵심 주거벨트로 주목 받고 있는 ‘미사강변도시’에서 이달 ‘e편한세상 미사’를 시작으로 7600가구가 신규 공급된다. 이중 분양 아파트는 3870가구, 임대아파트는 3739가구이다.

경기도 하남시 망월동, 풍산동 일대 546만2,689㎡ 규모 부지에 조성되는 택지지구인 미사강변도시는 지난 2009년 6월 보금자리주택 시범지구로 지정됐다. 2014년 7월 본격적인 입주가 시작돼 지난해 12월까지 8426가구가 입주를 마쳤다. 오는 4월에 미사강변 첫 민영아파트인 미사강변푸르지오(A30블록, 1188가구)와 미사강변동원로얄듀크(A22블록, 808가구)가 입주를 앞두고 있으며 이를 포함해 올 연말까지 8747가구가 입주할 예정이다. 미사강변도시 택지 및 공공기반시설 조성공사는 올해 12월 마무리된다.

대림산업이 오는 2월 미사강변도시 A27블록에서 지하 1층~지상 29층, 5개동, 전용면적 69~84㎡ 총 652가구로 구성된 ‘e편한세상 미사’를 선보인다. 미사강변도시에서 공급되는 마지막 메이저 브랜드 아파트이다. 망월천과 수변공원이 단지와 인접해 있어 주거환경이 쾌적하고 청아초(2016년 개교예정)가 도보 통학거리에 위치한다. 올림픽대로,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등 도로 접근성도 뛰어나며 천호, 잠실 등으로 연결되는 버스정류장이 단지 앞에 있어 대중교통 이용이 용이하다. 이마트 하남점, 하남유니온스퀘어 등 대형 편의시설도 가까워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4월에는 호반건설이 미사강변도시 C1블록에 846가구(전용면적 97~130㎡) 규모의 주상복합 아파트 분양을 준비 중이다. 5~6월에는 미사강변도시 A32, A33블록에서 신안건설이 734가구, 제일건설이 713가구(전용면적 84~99㎡)를 각각 공급할 계획이다.

한편 임대 아파트는 토지주택공사(LH)가 2월 중 미사강변도시 A17블록에 국민임대 2180가구를 공급한다. 6~7월에는 A25, A24블록에서 각각 688가구, 871가구 규모의 10년 공공임대 아파트를 공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