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박수익 기자
2014.12.16 07:39:06
[이데일리 박수익 기자] 아이엠투자증권은 16일 LG화학(051910)의 4분기 영업이익이 시장 기대치를 밑돌고, 내년 영업이익도 기존 전망보다 낮은 수준이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이에따라 목표주가를 기존 30만원에서 26만5000원으로 낮췄다. 투자의견은 ‘매수’ 유지.
박건태 아이엠투자증권 연구원은 “LG화학의 4분기 영업이익은 2715억원으로 기존 추정치를 밑돌 전망”이라며 “석유화학과 정보소재 모두 전년대비 감소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 연구원은 또 “내년도 영업이익은 수요지연과 유가하락을 반영해 기존 전망치 대비 8% 낮은 1조6263억원으로 추정된다”며 “다만 현 주가는 2000년 이후 최저 PBR수준으로 하방경직성이 나타날 것으로 판단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