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박형수 기자
2014.10.30 07:44:31
[이데일리 박형수 기자] 현대증권은 30일 LG전자(066570)에 대해 모바일커뮤니케이션(MC)사업본부가 5년 만에 최대 분기 실적을 기록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9만원을 유지했다.
LG전자는 3분기에 매출액 14조 9000억 원, 영업이익 4613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7%, 112% 늘어난 규모다.
김동원 현대증권 연구원은 “시장 기대치 4420억원을 소폭 웃돌았다”라며 “3분기 휴대전화 출하량이 2180만대로 3년 만에 2000만대를 웃돌았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스마트폰 출하량도 G3, LTE, 보급형 L 시리즈 판매 호조로 분기 최대인 1680만대를 기록했다”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3분기 MC 부문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4조 2000억 원, 1674억원”이라며 “2009년 이후 5년 만에 최대치를 기록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