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하지나 기자
2014.02.21 08:14:18
[이데일리 하지나 기자] HMC투자증권은 21일 쎌바이오텍(049960)에 대해 지난해 4분기 사상최대 실적을 기록했다며, 올해에도 B2C 확대로 수익성이 개선될 것으로 내다봤다. 목표가 2만9000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박한우 연구원은 “4분기 별도기준 실적은 매출액은 전년대비 85.9% 늘어난 99억7000만원, 영업이익은 60.5% 증가한 38억7000만원을 기록했다”며 “분기 매출액 및 영업이익 모두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고 말했다.
특히 “매출 증가보다 영업이익의 증가 폭이 큰 이유는 B2C(기업 소비자간 거래)효과가 나타났기 때문”이라며 “2012년 B2C매출 비중이 10% 수준에서 2013년에는 20%수준으로 확대됐다”고 분석했다.
그는 “B2C확대는 2014년에도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국내 프로바이오틱스 시장은 지난 4개년 동안 20%이상 고성장을 하고 있으며, 2012년 생산액 기준 518억 원을 기록했다”고 말했다.
또한 “올해부터 덴마크 B2C시장에 진출을 시작했다”며 “이에 따라 B2B에 의존했던 해외 시장에서도 B2C진출로 인해 외형 확대 및 수익성확대도 예상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