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고도 비만男, 100일만에 50kg 폭풍감량

by김민화 기자
2013.08.15 11:03:47

[이데일리 e뉴스 김민화 기자] 185kg의 초고도 비만남 도상현군이 최단기간에 무려 50kg의 감량에 성공했다.

도상현군의 다이어트 스승인 헬스트레이너 아놀드홍은 지난 13일 밤 자신의 페이스북에 “초고도 비만남이었던 도상현군 최단기간 최고무게 감량성공!! 100일 동안 허리는 무려 50cm가 줄었고 몸무게는 50kg 감량~앞으로 100kg감량까지 가는 거야!!”라는 응원의 메시지를 남겼다.

아놀드 홍은 응원의 메시지와 함께 도상현군의 허리가 몰라보게 줄어든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자료: 아놀드홍 페이스북>
사진을 접한 페이스북 친구들은 “인간승리네요”, “몰라보게 얼굴이 환해졌다”, “두 분의 모습이 너무 보기 좋다”, “상현군이 끝까지 성공하기를 바란다”는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아놀드 홍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도상현군과 매일 아침 조깅을 하는 모습을 올리며 그에게 운동과 간헐적 단식을 전수하는 등 철저한 다이어트 스승으로 애제자의 다이어트 감량을 지원해 눈길을 끌고 있다.

한편, 도상현군은 지난 4월 KBS2 ‘여유만만’에 첫 출연해 185kg으로 비만 때문에 취업을 하지 못하고 심지어 뚱뚱하다는 이유로 할머니 장례식에서 쫓겨나야 했던 애환을 토로해 화제를 불러 일으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