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이진철 기자
2013.05.17 09:59:17
스트래티직비전社 주관 품질만족도 조사
현대·기아차, 전체 자동차그룹 품질순위 3위 올라
[이데일리 이진철 기자] 현대자동차(005380)의 제네시스와 기아자동차(000270)의 쏘울이 미국에서 품질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17일 현대·기아차에 따르면 미국 자동차 전문조사기관인 스트래티직 비전이 지난 13일(현지시간) 발표한 ‘2013년 품질만족도 조사(TQI)’에서 현대차의 제네시스와 기아차의 쏘울은 준고급차 부문과 소형 다기능차 부문 1위를 차지했다.
스트래티직 비전의 이번 ‘2013년 품질만족도 조사’는 작년 9월부터 12월까지 2013년형 신차를 구입한 고객 1만7568명의 고객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보유차량의 ▲품질 신뢰성 ▲연비 ▲중고차 가격 등의 항목에 대한 조사를 바탕으로 1000점 만점으로 발표됐다.
총 21개의 차급별로 진행된 평가에서 현대차 제네시스는 922점을 받아 아우디 A4(921점)와 렉서스 ES350(913점)을 제쳤다. 기아차 쏘울도 868점을 받아 폭스바겐 골프(864점)을 제치고 소형 다기능카 부문에서 1위에 선정됐다.
특히 제네시스는 지난 2009년과 2010년에도 준고급차 부문 2년 연속 1위에 올라 현대차의 고급차가 미국시장에서 성공적으로 진입했음을 다시한번 입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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